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가 총회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았다.
동수원노회(노회장:최근영 목사)는 4월 15일 시은소교회에서 제39회 정기회를 열고, 제109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이종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다.
이종석 목사는 3년 전 제106회 총회에 부서기 후보로 출마해 낙선했다. 당시 4명이 후보로 나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쳤다. 후보 추천을 받은 이 목사는 “한번 실패했음에도 다시 나선 이유는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기는 총회를 조금 더 나은 총회로 만들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목사는 “지금 총회의 모습은 안타까운 부분이 많다”며, 부서기에 당선된다면 총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치의 힘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지키는 자세를 갖고, 총회임원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인 ‘3분 구도에 따른 공정한 인사 배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총회의 법과 규칙이 정치논리에 따라 자의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공정하게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석 목사는 그동안 총회 정치부장을 비롯해 주요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역했다. 특히 총회미래정책전략위원회를 비롯해 대회제연구위원장, 총회목회자수급대책위원장 등 총회정책 연구와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박민균 기자min@kid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