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북남전련, 필리핀 마닐라 목수학교 후원한다 < 교단 < 기사본문



전국남전련 백웅영 회장(왼쪽)이 서울·서북남전련 전병하 회장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다.
전국남전련 백웅영 회장(왼쪽)이 서울·서북남전련 전병하 회장에게 선교비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서북지역남전도회연합회(회장:전병하 장로)가 2월 19일 서울 성복교회(이요셉 목사)에서 필리핀 목수학교 후원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선교대회 예배는 준비위원장 임긍호 집사가 인도했으며, 이태희 목사(성복교회 원로)가 ‘복음에 빚진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성복교회, 바나바선교회는 목수학교를 위해 선교비를 전달했다.


필리핀 목수학교는 지난해 함동노회남전도회연합회 회장이자 건축가인 임긍호 집사가 시작했다.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장로교신학대학(PTS) 내에 있는 건물 120평을 불하받아 처음 용접 교육을 시작했다. 현재 1기 수료생 25명을 배출했으며,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전기, 목수 과정을 본격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복음과 함께 기술을 전수 받아 국가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을 통해 의식주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돕겠다는 바람이다.


회장 전병하 장로는 “연합회가 해마다 선교지 교육 건축 사역을 해왔는데, 올해는 필리핀 목수학교 리모델링을 지원하기로 했다. 힘들고 불우한 현지인들에게 복음과 함께 목공 기술을 전수해 희망과 번영의 길을 열어주고자 한다”며 “이번 선교대회를 하나님 선교의 귀한 열매가 필리핀 땅에 많이 맺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사업은 4000만원의 예산을 목표로 목수학교 리모델링 외에도 차량 및 목공기계 구입을 진행한다. 또 필리핀장로교신학대학에 한국산 노트북 10대도 후원한다. 이외 리모델링에 발맞춰 불우한 현지 가정 집을 무상으로 지어주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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