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총회 열고 한국선교계 협력과 발전 기원 < 교계 < 기사본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2월 19일 대림감리교회(강득환 목사)에서 제34차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선교계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KWMA는 지난 회기 제8차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를 비롯한 여러 행사와 협력 사역, 출판 지원, 은퇴 선교사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특별히 NCOWE 대회 결과들을 한국교회 안에 적용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후속모임들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후속모임은 지금까지 7차례 진행했으며, 올해 11월까지 총 11차례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과물도 이어져, KWMC KWMF와 함께 NCOWE 선언문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결의문과 공동선언문을 연이어 채택했다. KWMA 소속 9개 교단선교부 대표들은 ‘한국선교 출구전략과 재산권 이양 정책 공동결의서’를 채택해 눈길을 끌었다. KWMA는 2024년에도 제2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하는 것을 비롯 선교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선교운동과 세미나, 포럼, 협력사역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김경진 김병삼 박동찬 목사와 김충환 선교사를 신임 법인이사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 법인이사회와 총회, 운영이사회, 정책위원회 등 조직 구성도 확정했다. 법인이사장 이규현 목사, 총회 회장 주승중 목사, 운영이사장 여주봉 목사는 연임됐다. 회원으로는 교단선교부 17곳과 선교단체 128곳이 소속돼 있다.


KWMA는 총회를 기념해 선교모범 공로패도 수여했다. 재난지역 지원에 힘쓴 대림감리교회 등 12개 교회와 미래희망가정연구소 등 기관 4곳, KWMA 정책위원으로 6년간 사역한 전철영 선교사(GMS) 등 개인 18명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를 표했다.


법인이사장 이규현 목사는 “한국교회가 어렵고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다. 패배주의에 젖은 한국교회 안에서 선교에 한 획을 긋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자. 소망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나갈 때 하나님께서 선하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여백 목사(법인이사회 서기)가 인도했으며, 주승중 목사(회장)가 ‘매력적인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주승중 목사는 “초대교회는 착한 행실과 매력적인 삶으로 세상으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런 선교적 삶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끌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다”며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선교적 삶을 살자. 초대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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