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졸업식 거행 “더 높은 푯대 향해 나아갑니다” < 교단 < 기사본문



칼빈대학교가 20일 본교 은천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2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을 마친 후 졸업생들이 황건영 총장을 비롯한 학교 교수 및 이사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칼빈대학교가 20일 본교 은천당에서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29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위수여식을 마친 후 졸업생들이 황건영 총장을 비롯한 학교 교수 및 이사들과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칼빈대학교가 하나님 나라를 일궈갈 목회자와 사역자 293명을 배출했다.


칼빈대학교(총장:황건영)는 2월 20일 본교 은천당에서 2023학년도 대학교 신학대학원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대학 신학과 졸업생 51명을 비롯해 107명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 17명과 신학석사 6명 등 27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반대학원은 박사 9명과 문학석사 50명을 배출했다. 특별히 칼빈대는 지역 사회와 학교 발전에 기여한 이선희(삼성스마트시티주식회사 부회장) 조문래(바이오지오텍 대표이사) 진지성(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씨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예배는 김삼열 교수(교목실장) 인도로 나기철 목사(법인이사) 기도와 김상복 목사(횃불트리니티대 명예총장) 설교, 김진웅 목사(명예이사장) 축도로 드렸다. 김상복 목사는 ‘확신 있는 지도자’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실한 믿음으로 살아가고 바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칼빈인이 되라”고 권면했다.


이어 신대원장 김덕현 교수 사회로 학위수여식을 거행했다. 황건영 총장은 대학 6개 학과 졸업생들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했다. 특히 글로벌문화산업경영학과(한·영 과정)는 해외 유학생 31명을 포함해 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학대학원과 일반대학원 과정을 마친 졸업생들도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특별히 박사학위를 받은 남송애 이보미 이향숙 임채리 김선경 임미연 한수연 씨와 볼루즈 셈지드(Bolooj Semjid), 바누쉬카 볼로마(Vanushka Bolormaa) 씨는 황 총장에게 학위증서를 받으며 학업을 마친 기쁨을 누렸다.


성적과 졸업논문 우수자들도 상을 받았다. 최우수성적상을 받은 김경임(대학) 신유진(신대원) 풍티항(Phung Thi Hang, 대학원) 씨를 비롯해 김창성 마의환 최민규 김가은(대학) 유미숙(신대원) 라마찬다(Lama Chanda, 대학원) 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신유진 씨는 “지금까지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린다. 칼빈에 들어와 학부 4년과 신대원 3년 동안 공부하며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됐다”며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값진 가르침을 얻었다.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잘 다듬고 발전시켜 자랑스러운 칼빈인으로 전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황건영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삶과 사역의 핵심어로 ‘에벤에셀’을 제시했다. 황 총장은 “절대적인 하나님이 내 삶을 인도하셨고 그 분이 없으면 내가 살아갈 수 없음을 알았다. 졸업생 여러분들도 하나님이 부르신 소명을 따라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믿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훈사하며 축복을 했다.


졸업생들을 위해 임경만 이사장, 대신대 최대해 총장과 광신대 정규남 전 총장이 격려와 축하를 했다. 최 총장은 “칼빈의 교정에서 익힌 지식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이제 험한 세상에서 주님께 의지해 지혜를 구하며 하나님 말씀으로 이겨내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정 전 총장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가진 지식 이상으로 능력과 영성을 주셔서 그의 나라를 위해 일하게 하실 것이다. 주님께 간구하고 성령이 이끄는 대로 걸아가라. 더 높은 푯대를 향해 나아가라”고 힘을 주었다.


2023학년도 졸업식을 마친 칼빈대는 오는 3월 5일 입학식과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며 2024학년도를 시작한다.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칼빈대는 지난 1월 ‘개교70주년기념업사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칼빈대학교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횃불트리니티대 전 총장 김상복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칼빈대학교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횃불트리니티대 전 총장 김상복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칼빈대학교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대신대 최대해 총장(사진 왼쪽) 광신대 정규남 전 총장(가운데)이 졸업생들에게 축사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은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오른쪽) 축도로 마쳤다. 
칼빈대학교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대신대 최대해 총장(사진 왼쪽) 광신대 정규남 전 총장(가운데)이 졸업생들에게 축사하고 있다. 학위수여식은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오른쪽)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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