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70년사, “어떤 상황에도 꺼지지 않는 불꽃”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광림교회 70년, 그 불꽃같은 이야

▲광림교회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북「광림교회 70년, 그 불꽃같은 이야기」를 발간했다.

광림교회가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북 「광림교회 70년, 그 불꽃같은 이야기」를 최근 발간했다.

「광림교회 70년…」에는 우리나라 감리교회 모습을 시작으로 광림교회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세움, 비움, 채움, 나눔, 다움의 다섯 파트로 나누어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냈다.

첫 번째 ‘세움’의 이야기에서는 광림교회의 영어 별칭인 ‘숲속의 타는 불꽃(Burning Bush Church)’의 의미와 함께, 감리교회의 모습 속에서 광림교회의 흔적들을 소개한다.

먼저 1953년 북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남으로 내려와 고야사 절터에서 가마니를 깔고 드렸던 예배로부터, 우리나라의 감리교회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세움’의 역사를 담고 있다.

두 번째 ‘비움’의 이야기는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자기 비움의 목회’를 통해 광림교회를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이끌고 지난 2022년 11월 소천받은 故 김선도 목사의 신앙을 흔적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채움’에서는 신사동으로 교회를 이전한 후 부흥의 원동력이 되었던 예배, 속회와 선교회, 트리니티성서대학원, 호렙산기도회 및 남·여·실업인선교회의 역사를 소개했다. 2001년 3월, 김정석 담임목사 부임 후 더욱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믿음의 선교공동체로 발전한 교회의 모습도 담아냈다.

네 번째 ‘나눔’에서는 광림교회 목회비전인 ‘세상의 빛이 되는 교회; LIGHT’로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한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움에서 채움으로, 그리고 나눔으로 이어진 영적 선순환의 역사를 국내외 다양한 선교스펙트럼으로 기록했다.

다섯 번째 ‘다움’에서는 광림교회의 5대 전통인 적극적 신앙, 풍요한 창조, 성실한 생활, 사랑의 실천, 일치된 순종을 기초로 세워진 목회비전 L.I.G.H.T(Loving, Investing, Growing, Healing, Transforming)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과 철학을 통해 양육된 다음 세대를 소개하며 ‘모태에서 천국까지 그리스도인의 완전’을 향한 교회의 사명과 정체성, 비전을 이 책에 담았다.

「광림교회 70년…」은 지난 2013년, 60주년을 기념하며 「숲속의 타는 불꽃 60년; 역사집&화보집」을 선보인 이후부터의 10년의 역사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광림교회가 감당했던 역할들과 국내외 복음을 전하며 세운 믿음의 흔적들을 볼 수 있다”며 “특별히 신앙의 유산이 이어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 쉬운 스토리텔링 형태로 만들어, 한국교회 역사집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김정석 담임목사는 “역사를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 없이는 불가능했다”며 “코로나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전혀 다른 세상에서 천재지변에 속수무책인 순간도 있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더욱 굳건히 광림교회를 세우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 이 책을 통해 광림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을 함께 느끼며 큰 은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광림교회

▲압구정에 위치한 기독교대한감리회 광림교회 전경.

Read Previous

민주, 텃밭 호남 면접…친명-비명 경쟁 속 올드보이 귀환도|동아일보

Read Next

이스라엘 국방장관 “가자지구 칸 유니스 내 하마스 세력 해체”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