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피습’ 이재명, 서울대병원 도착…수술 예정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응급처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태운 헬기가 2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고 응급처치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태운 헬기가 2일 오후 부산 서구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2024.1.2/뉴스1 ⓒ News1

괴한의 피습을 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곧 수술을 받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3시2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현재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이 대표는 부산에서 서울로 헬기를 타고 이송돼 노들섬에 착륙, 준비된 차량을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부산대학교 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칫 대량 출혈,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서울대병원으로 후송 후 수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피습에 대해선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 괴한에 의한 공격 테러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어떠한 추측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방문한 뒤 지지자들과 만나던 중 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피습됐다.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은 이 대표는 출혈이 있었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대표는 의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대표가 전한 메시지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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