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전야, 저출산 극복과 남북 화해 염원 : 목회/신학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 나경원·이혜훈 전 의원 등
이영훈 목사와 다둥이 및 탈북민 가정에 성탄 선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 전야 행사를 공중에서 촬영한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국 교회에서 주일인 12월 24일 다양한 성탄절(크리스마스) 전야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거룩한 기다림’을 주제로 축제를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 800명과 성도 1천여 명은 교회 앞 베다니 광장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과 남북 관계 해빙을 희망하며 다둥이 가정과 탈북민 가정을 초청해 성탄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전달에는 이영훈 목사와 함께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더불어민주당), 나경원·이혜훈 전 의원(국민의힘) 등이 함께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야 정치인들과 함께한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5천 가정에 50억여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날 탈북민 가정 553곳에 30만 원씩, 총 1억 5,69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축제는 성가대와 성도들이 ‘아기 예수 나신 밤’을 노래하는 가운데 오색찬란한 성탄트리가 점등되면서 절정을 이뤘다.

소망의 메시지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탄의 메시지는 예수님의 낮아짐, 희생, 섬김을 통한 온 세상의 평화를 의미한다”며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의 마음으로 섬김을 실천할 때 어두운 세상이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성가대 찬양 모습. ⓒ여의도순복음교회

이낙연·정세균 전 총리와 나경원·이혜훈 전 의원도 성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이 종식되고, 새해에는 정치인들이 서로 화합하여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30분 정도의 공식행사를 마친 뒤 성도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로 서로 인사하며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합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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