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들의 축복을 공식 승인하면서 가톨릭은 물론 전 세계에 미칠 파장이 우려된다. 특별히 우리나라에서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축복을 이유로 얼마 전 교단에서 출교당한 목회자의 사례와 연결 지어 개신교를 비판하는 양상이 전개되기도 한다.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회의 대응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교황청은 현지 시각 12월 18일 교황이 승인한 교리선언문 (Fiducia Supplicans)를 통해 “가톨릭 사제는 동성 커플이나 혼인하지 않은 동거 커플을 축복할 수 있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