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16일만…취임 5개월 만에 방통위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2일 국민권익위원장직을 사임했다. 방통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지 16일 만이다.
권익위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권익위 직원들과 비공개 이임식에 참석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 후보자는 약 5개월 동안 권익위원장으로 근무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이동관 전 방통위원장 후임자로 김 후보자를 지명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가 권익위원장 직무를 같이 수행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겸직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7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