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세우고 35년 동행’ 김오용 목사 원로 추대 < 교단일반 < 교단 < 기사본문





35년 전 동일로교회를 설립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로 성장시킨 김오용 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동일로교회는 김오용 목사의 사역을 이어갈 제2대 담임목사로 김은규 목사를 맞이했다.


동일로교회는 원로목사 추대 및 목사 위임 감사예배를 12월 2일 교회 본당에서 거행했다.


감사예배에는 1000여 명의 동일로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경기노회장 정명호 목사와 총회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 등 경기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동일로교회의 리더십 이양을 축복했다.


예배는 경기노회 위임국장 황연호 목사 인도, 경기노회 노원시찰장 최성득 목사 기도, 동일로교회 연합찬양대 찬양, 정명호 목사 설교, 서울반석교회 원로 박종우 목사 축도 순으로 드렸다.




‘지도자의 길’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정명호 목사는 “목회자는 만군 여호와의 사자, 즉 주님의 메신저 역할을 맡아야 하는데, 김오용 목사님은 이 일을 멋있게 감당했다. 김은규 목사도 메신저의 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 또한 목사는 화평과 정직을 품고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면서, “김오용 목사님이 성도들을 죄악에서 떠나게 하고 옳은 길을 걷게 한 것처럼, 김은규 목사와 동일로 공동체를 통해 성도들이 의로 돌아오고 죄악을 떠나 옳은 길을 걷길 축복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원로목사 추대식이 거행됐다. 1988년 상계6동 성일교회 602호에서 동일로교회를 개척한 김오용 목사는 지난 35년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목회의 모범을 보여왔다. 2004년 10월 현 예배당을 헌당했으며, 제자훈련을 통한 성도들 양육에 전력을 기울였다. 김오용 목사는 경기노회장, 총회 통일준비위원장, 재경영남협의회장, 서울지역노회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과 노회를 위해서도 헌신했다.


김오용 목사는 35년간의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전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이었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김 목사는 “좋은 성도들을 만나 매 주일 가슴 설레는 목회를 했다. 만장일치로 원로로 추대해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리고, 노회와 총회, 선후배 동역자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은퇴 이후에는 선교지를 돌보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상처 입고 쓰러진 분들을 찾아 강단 아래에서 주님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선교현장에서 동고동락했던 고현교회 원로 최창훈 목사는 축사로, 청년 시절 동일로교회에 출석했던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는 축하영상을 보내, 김오용 목사의 원로 추대를 축하했다.




이어 열린 목사 위임식에서 위임국장 황연호 목사가 김은규 목사를 동일로교회 위임목사로 선포했다. 김은규 목사는 총신신대원 재학 시절부터 사랑의교회에서만 16년간 전도사, 강도사, 목사로 사역했다.


김은규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동일로교회를 섬길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린다. 아들같이 딸같이 저와 아내를 품어주신 김오용 목사님과 동일로교회 당회, 온 성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은규 목사는 동일로교회에서 해야 할 일로 ‘이음’을 꼽으며, “35년간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역하신 김오용 목사님의 ‘목자의 심정’을 잇고, 귀한 성도님께서 맺어온 ‘아름다운 열매’를 잇고, 행복한 동일로교회와 함께하신 성령 하나님과 ‘은혜로운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하양교회 원로 김형국 목사는 김은규 목사에게 권면을, 장로부총회장 김영구 장로는 성도들에게 권면을 전했다. 또한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축하영상을 보냈으며, 사랑의교회 동역자들의 특송도 이어졌다. 이중 김형국 목사의 권면이 단연 눈에 띄었다. 김은규 목사는 김형국 목사의 장남이다.




김형국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고,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양심 앞에 부끄러움 없고, 자신을 드리기에 힘쓰는 착한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착한 교회, 동일로교회를 만나게 하셨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목회를 꽃피우는 목사 부부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권면한다”며, 담임 목회에 나선 아들과 며느리를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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