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가 국방부에서 주관한 ‘2023년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전체 26명 중 10명을 배출해 내며 응시에 참여한 대학교 중 단일 최다로 군종 후보생을 배출했다.
11월 22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군종사관후보생단 헌신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헌신예배는 군목단장 이석영 대령이 설교자로 나서 ‘값진 허비’(막 14:3~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으며, 학부 군종사관후보생 단장 안예준 학생 등 23명의 군종사관후보생이 특송을 불렀다.
이석영 군목단장은 “기도와 헌신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군선교의 이름으로 앞장설 때, 하나님께서 값진 허비를 받으셔서 군선교와 군복음화에 쓰임받는 귀한 여러분들이 될 것”이라며 격려했다.
헌신예배는 현역 군목들이 다수 참석해 후배 군종사관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헌신예배 후에는 총신대 박성규 총장과 군목단장 이석영 대령이 국방부가 시행한 2023년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대표자 이현석 학생 등 10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합격자 대표 이현석 학생은 “앞선 군종선배님들의 길을 따라 군선교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군종사관후보생 합격자는 모두 총신대 소속으로 이현석, 이영찬, 이예찬, 김용주, 박재훈, 이강경, 백성은, 임주원, 강태현, 전보금 학생이다. 후보생들은 학부와 신대원 과정을 거쳐, 목사안수를 받은 후 소정의 기초군사훈련과 교육을 이수해 군종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군종사관후보생 단장 안예준 학생은 “선교의 황금어장이라 불리는 군대에서 군인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