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가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생명사랑 사역을 진행한다.
총신대학교 상담인권센터(센터장:허은철 교수)는 10월 24일 사당캠퍼스 제1종합관에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센터장:김현수)와 ‘생명존중 가치실현 및 자살예방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대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교육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캠페인 공동추진 △자살 고위험군 발견 및 상담연계 협력추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 및 인식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자살 고위험군의 조기발굴 등 협력체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논의했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를 대표해 참석한 이경영 상임팀장은 “증가되고 있는 청년자살감소를 위해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도움을 연결하는 네트워크체계를 구축하는 기회로 대학과 함께 협력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의를 설명했다.
총신대 상담인권센터 부센터장 김규보 교수는 청년들과 더불어 교회와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목회현장에서 자살과 관련된 신학적 이해와 예비 목회자들의 자살예방 교육 필요성 등을 이야기하며 “한국교회에서 자살예방과 관련한 다양하고 건강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센터장 허은철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총신대와 서울시가 긴밀하게 협의해 자살예방에 앞장서 나가겠다. 아울러 교계와도 자살예방과 관련된 활동들이 적극적으로 연계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