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후보자 정보 나눕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유권자를 위한 언어 접근성/지원에 대한 각 후보자 입장 담아
2023년 몽고메리 카운티 커미셔너 후보자 네 명인 탐 디벨로(Tom DiBello, 공화당), 리즈 페리(Liz Ferry, 공화당), 닐 마키자(Neil Makhija, 민주당), 자밀라 와이든(Jamily Widen, 민주당)(알파벳순)의 비영어권 유권자들을 위한 언어 접근성 확대, 즉 언어 지원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선거 자료가 온라인으로 이용가능하다.
우리센터는 대필라델피아한인회, 몽고메리카운티한인노인회, 한인지역개발봉사센터 등 한인 단체들과 올보팅이즈로컬(All Voting is Local), 아시안아메리칸유나이티드(Asian Americans United) 등, 몽고메리 카운티의 이민자 커뮤니티들을 대표하고 지지하는 열 여섯 개의 단체들이 연명한 질문지를 네 후보에게 전달하여 답변을 취합했다.
우리센터 이현옥 사무국장은 “몽고메리 카운티는 펜실베니아에서 가장 큰 한인 커뮤니티와 두번째로 큰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펜주 아시아태평양계 주민 중 78%는 집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며, 약 다섯 명 중 한 명은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거나, 전혀 구사하지 못합니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의 70% 이상은 최근 이민자이며, 약 절반에 해당하는 한인들이 영어를 잘 구사하지 못합니다”라며 이번 커미셔너 후보자 설문의 배경을 설명한다.
실제로, 2000년 이후 펜실베니아주의 아시아태평양계 주민의 수는 141%가 증가하였으며, 2010년부터 2020년 사이에는 아시아태평양계 유권자 수가 55% 증가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계 주민은 몽고메리 카운티 전체 인구의 9%를 차지하며, 몽고메리 카운티의 투표가능한 연령대의 인구(CVAP, citizen voting age population) 중 6%가 아시아 태평양계 유권자이다.
질문지에는 몽고메리 카운티 아태계 유권자들의 시민참여에 있어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인지, 언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지하는 정책은 무엇인지, 몇 개의 언어 및 몇 종의 선거자료의 번역을 지지하는지, 그리고 언어지원을 확대하는데 있어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등 총 다섯 질문이 포함되어 있다. 네 후보의 답변은 국문으로도 번역되어 있으며, 우리센터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 그리고 bit.ly/lang-access-response-ko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센터는 2023년도 법관 선거와 지방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화, 문자, 가정방문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니어 서비스 단체, 한인 마트 및 비즈니스 등에 선거안내서를 비치해 배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필라델피아 100대 시장 선거를 앞두고 필라델피아 거주 아시아계와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비당파적 비영리 매체의 기사자료 등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도움 문의는 우리센터 267-270-9466, info@wooricenter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