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값 통계 사실 아니다” 靑에 계속 알린 ‘진짜 공직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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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 최달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서울 종로구 감사원 제3별관에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수사요청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7월 초, 한국부동산원 주택통계부의 직원 A씨는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정책 담당자들에게 지난 한 주간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조사한 통계 보고서 파일을 이메일로 보냈다. 파일로 첨부된 보고서에는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주에 비해 평균 0.02% 올랐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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