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교회 두번째 분립개척 “끝까지 지원한다” < 목회현장 < 목회 < 기사본문



경산중앙교회는 두 번째로 분립개척한 하늘다움교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산중앙교회는 두 번째로 분립개척한 하늘다움교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가 두 번째 분립개척 교회를 세웠다.


제2호로 분립개척하는 하늘다움교회는 경산시 상방동 소재 어린이집을 인수해 예배당과 교육관, 사택을 갖춘 지상 3층의 건물로 리모델링을 마쳤다.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설립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경산중앙교회는 2016년 분립개척을 위한 규정을 마련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2017년에 공동의회에서 첫 분립개척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2019년 9월 경산시 중산지구에 사랑담은교회를 제1호로 분립개척해서 설립했다.


4년 만인 올해 2월 경산중앙교회는 제2호 분립개척 교회설립을 위해 위원들을 세우고 본격적으로 사역을 추진했다. 총전도주일 진군식이 열린 3월 26일에 박세동 목사를 분립개척 교회의 담임목회자로 세우고, 전 성도를 대상으로 교회이름 공모를 진행해 ‘하늘다움교회’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8주에 걸쳐 연인원 2500명이 참석한 준비기도회로 성도들의 마음을 모았다. 분립개척에 자발적으로 동역할 성도들을 모집해 김종원 담임목사와 면담을 거쳐 총 30명의 파송 인원을 결정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9월 10일 경산중앙교회에서 하늘다움교회 파송예배를 드렸다. 파송받은 박세동 목사와 성도들은 9월 17일 새로운 터전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하늘다움교는 새 예배당에서 17일 첫 예배를 드렸고, 10월 14일 설립예배를 드린다.
하늘다움교는 새 예배당에서 17일 첫 예배를 드렸고, 10월 14일 설립예배를 드린다.


하늘다움교회의 출발을 위해 경산중앙교회는 13억원의 재정을 지원했다. 지원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향후 2년간 하늘다움교회 담임목사와 교육전도사 사례비 및 사택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늘다움교회가 지역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돕는 것이다.


제2호 분립개척 교회를 파송한 김종원 목사와 성도들은 “하늘다움교회가 향후 경산중앙교회와 지역복음화를 함께 이뤄가는 형제교회로 쓰임 받기를” 소망하고 있다.


박세동 목사는 “지난 7년 동안 경산중앙교회에서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잘 간직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하늘다움교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 가운데 이루며 한 영혼, 한 가정, 다음세대를 살리고 모든 민족을 담아내는 선교적 교회로 쓰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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