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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전 주요 조사회사 4곳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닷새 만에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여당과 야당의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는 가운데 여야(與野) 지지층이 각자 결집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의 구속영장 심사 전날(25일)부터 기각된 다음날(27일)까지 케이스탯·엠브레인·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함께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3%, 민주당 27%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無黨層)은 31%였다. 직전 조사인 2주 전에 비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1%포인트씩 올랐고 무당층은 4%포인트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