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8시58분께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펜션 내부 주방 일부가 불에 탔고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 살배기 유아 2명 등 일행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주방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일행 1명이 수돗물로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