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협·세이협, 로잔 운동에 문제 제기 : 교계교단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로잔

▲로잔 대회에 우려를 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신의 기자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이하 한상협)와 세계기독교이단대책협회(이하 세이협)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4차 로잔 대회에 우려를 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용식 목사(한상협, 세이협 대표회장)의 모두발언, 강신유 목사(광신대 교수)와 맹연환 목사(광신대 총동문회장)의 발제, 이용호 목사(전 고신 총회장)의 격려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상협과 세이협은 성명서에서 “로잔 운동의 주요 인물은 빌리 그래함과 칼 헨리다. 이들은 신복음주의자들이었다. 신복음주의는 복음주의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교회가 고립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신복음주의자들은 로마가톨릭, 안식교, 에큐메니칼에 대해 포용적이고 이들과 연합했다. 빌리 그래함은 종교다원주의 성향으로 변신했다”며 “로잔 운동은 신사도운동을 포함한 종교다원주의 운동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했다.

전용식 목사는 모두발언과 출간한 저서 등을 통해 “1974년 1차 로잔 대회는 빌리 그래함이 주도한 1966년 베를린 세계복음화대회를 통해 성경적 선교에 대한 신학적 정립의 필요성, 당시 크게 부각된 민족주의, 인구 문제, 경제 문제 등에 대한 선교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한 응답으로 탄생됐다. 로잔 운동은 상부 조직 중심으로 주관되는 방식이 아닌, 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서 협력할 수 있는 선교를 위한 마당 같은 곳으로, 로잔 운동은 복음주의 교회들의 선교 운동을 일으키는 데 크게 공헌했다”고 했다.

진 목사는 “로잔 운동은 공식적으로 신사도 운동 이단사상을 전파한 것은 아니지만, 2차 대회에서 피터 와그너가 강사로 참여해 ‘지역의 영들’이란 주제를 강의하며, 악한 영들에 대한 싸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잔 대회 후에 쓴 ‘기도는 전투다’ 책에서 귀신은 우상이나 동물, 집, 나무나 산 등 자현 형상과 사물에 달라붙어 있다고 한 바 있다. 이는 소위 무속신앙, 땅 귀신 교리”라며 “4차 로잔 대회에 참여하는 선교사역자와 교계 지도자들은 세계 선교에 집중하다 무속적, 미신적, 비성경적 주장이 퍼져나가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하고 경계해야 한다. 신사도운동 교리를 발표한 일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철회해야 한다. 로잔 운동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우려를 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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