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김상윤 목사)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황석산 목사)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해 7월 27일 파주 비무장지대(DMZ)를 찾아 남북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는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 황석산 목사와 고문 이춘복 목사, 부위원장 김민교 목사 등 16명이 참석했으며, 도라전망대, 제3땅굴, 송악기도처 등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북한 개성공단이 내다뵈는 도라전망대에서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남북 대치 현장인 제3땅굴을 찾아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또 23년 전 최전방 소초(OP) 자리에 세워진 송악기도처에서 예배하고, ‘남북평화통일’ ‘북한선교위원회 사역’ ‘군인선교 부흥’ 등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황석산 목사는 ‘부르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황 목사는 “남북통일과 북한 복음화는 하나님의 뜻이고, 서북지역노회협의회의 사명이다. 우리 기도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마음을 다해 남북통일을 부르짖자”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