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빅데이터시스템구축소위원회(위원장:고광석 목사)가 7월 17일 제7차 회의로 모여, 총회 빅데이터 시스템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감사예배 일정을 확정했다.
당초 총회 빅데이터 시스템은 6월 말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개발업체인 코드크레인은 기획 및 설계 과정에서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총회 빅데이터 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보고했다.
먼저 7월 26일에 새로운 총회홈페이지를 비롯해 총회본부 직원들이 사용할 행정 시스템 총회가이스와 노회 서기가 활용하는 노회가이스가 공개된다. 위원회는 7월 26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총회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 감사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이어 8월 말에 총회헌법, 총회결의, 보고서, 논문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총회전자도서관,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 및 주일학교를 지원할 사역지원 메뉴, 상비부와 위원회에서 활용할 총대그룹웨어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총회본부그룹웨어는 10월 중에, 강도사고시 접수 및 발표 시스템은 12월 중에 완성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총회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이 108회기까지 이어지는 관계로 제108회 총회에 위원회 활동을 한 회기 연장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고광석 목사는 “그동안 총회 행정시스템이 총회 위상에 비해 현저히 뒤처져 있었는데 이번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행정 선진화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면서, “나아가 총회 내부의 행정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총회가 노회와 지교회에 실질적인 여러 행정 서비스들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