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전남노회 A측(노회장:박병주 목사)을 향해 7월 12일에 소집한 임시노회 취소를 지시했다. 전남노회 A측이 지시를 거부하고 임시노회를 강행할 시, 총회임원회는 전남노회 분립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7월 6일 열린 제27차 임원회에서도 전남노회 수습 건이 쟁점이었다. 제26차 임원회 결의에 따라 권순웅 총회장 등 전남노회수습조정위원들이 전남노회 A측과 B측(노회장:임춘수 목사)을 만나 분립 합의를 시도했지만,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A측은 7월 12일에 임시노회를 소집했으며 이탈자 처리 건, 즉 B측 인사 처리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이에 따라 임원회는 전남노회 A측에 7월 12일 임시노회 소집을 즉시 취소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7월 27일까지 전남노회 A측과 B측이 합의하지 않을 시, 차기 임원회에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남노회 양측의 입장에 대한 법률자문도 기획행정국에 맡겨 받기로 했다.
(가칭)광서노회 사태와 관련해 광서노회 측과 서광주노회 측의 합의 조정된 사항을 소위원회 보고대로 받았다. 다만 임원회는 합병이 무산된 것에 대해 총회의 권위가 훼손됐다고 판단하고, 양측에게 <기독신문>에 사과문을 게재토록 지시했다. 양측의 조직보고는 서기와 소위원회가 검토한다.
공천위원회는 8월 31일 오전 11시 부산광역시 수영로교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성윤리 예방 및 대응 매뉴얼 채택을 요구하고 있는 대사회문제대응위원회(위원장:정중헌 목사)의 연석회의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경기중부노회의 3심 상소 취하에 관한 질의는 사회소송시행세칙에 따라 기각 처리된다고 답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원회는 북평양노회 백장현 장로가 요청한 후보 등록비 반환을 허럭하기로 했으며, 순천선평교회의 소속과 관련해 회의록 및 자료를 검토한 결과 삼산노회 소속임을 확인했다. 선관위에서 요청한 위원 보선 건은 총회장에게 맡겨 처리하기로 했고, 총회임원 입후보자들에게 총대 연락처를 제공키로 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요청한 교회 시설 내 아동 돌봄을 위한 법 개정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협조하기로 했으며, 재정청원은 재정부에 맡겨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