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감정관리와 거절의 지혜 < 목회칼럼 < 오피니언 < 기사본문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양대식 목사(진주성남교회)


목회는 관리가 중요하다. 감정관리, 생각관리, 분노관리를 잘해야 한다. 감정관리를 못 하면 다투게 되고, 다투면 관계가 깨진다. 생각도 관리해야 한다. 사탄이 우리의 생각을 붙잡고 넘어뜨리려 하기 때문이다. 생각을 잘 관리해야 관계가 잘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분노관리를 잘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분노가 있다. 마음에 분이 가득할 때 기도해야 한다. 분노와 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깨진다. 마음을 다스리고 지켜야 분노를 관리할 수 있다.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감정을 만져 주어야 한다. 감정은 기분이다. 기분에 죽고 산다는 말이 있다. 나의 상한 감정을 치유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감정이 상한 자들이 많다. 남의 상한 감정을 이해하자. 하나님께서는 상한 마음과 감정을 치유하시는 분이시다. 상한 감정이 있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해야 한다. 


말을 조심하자. 나쁜 말로 남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감정을 다스리고 관리해야 원만한 인간관계가 유지된다.


목회는 감정을 다루는 지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자는 상처가 많은 자다. 인간은 연약함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으며 산다. 따라서 순간마다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거절해야 할 때 거절을 못하므로 관계가 깨진다. 거절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거절하는 용기를 갖자. 누군가 무언가를 무리하게 요구하면 지혜롭게 거절하자. 인정에 매여 거절하지 못하면 큰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왜 거절해야 하는지 부드럽게 설명해야 한다. 거절하면 마음이 상할 수 있으나 시간이 흐른 후 이해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부탁할 때 모두 들어 준다고 믿고 부탁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부탁하는 자는 거절을 당해도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 거절 당함의 상처를 뛰어넘어야 한다. 거절의 담대함과 지혜가 있어야 한다. 우유부단한 자는 거절을 하지 못한다. 무리한 요구를 받을 때는 인정에 매이지 말고 거절해야 한다. 거절이 곤란하면 ‘기도해 보겠다, 생각해 보겠다, 의논해 보겠다’고 유보하는 말을 하자.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하면 상대방의 마음에 상처 주지 않고 간접적으로 거절의 표현을 하는 방법이다. 거절의 지혜와 담대함을 하나님께 구하자.


목회자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예’와 ‘아니오’를 말하되 거절해야 할 때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 인간관계는 담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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