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로 세상을 떠난 전 울버햄튼 공격수 루셀 (울버햄튼 SNS 캡처)
전 코벤트리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이상 잉글랜드)에서 뛰었던 세드릭 루셀(벨기에)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BBC는 25일 전 코벤트리와 울버햄튼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루셀이 4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 따르면 그는 벨기에 몽스에서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쓰러졌고,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벨기에 출신 루셀은 1999년 10월 헨트(벨기에)를 떠나 코벤트리로 이적해서 당시 로비 킨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2001년 2월 울버햄튼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18개월 동안 활약했다.
190㎝의 장신 공격수였던 그는 이후 헨트, 루빈 카잔(러시아), 브레시아(이탈리아) 등을 거쳐 벨기에 몽스 등에서 뛰었다.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통산 3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2013년 현역 은퇴 후 부동산 관련 일을 했다.
코벤트리 시티는 “전 스트라이커 루셀의 죽음 소식을 듣게 돼 너무 슬펐다”고 애도했고, 울버햄튼도 “루셀의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애도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