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신앙 간직한 여수제일교회 총회사적지 지정 청원한다 < 총회 < 교단 < 기사본문



역사위원들이 여수제일교회의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 심사를 위해 각종 역사자료를 살피고 있다.
역사위원들이 여수제일교회의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 심사를 위해 각종 역사자료를 살피고 있다.


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문상무 목사)는 6월 19일 여수제일교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선정을 위한 답사활동을 펼쳤다.


역사위원들은 김성천 원로목사와 담임 박응진 목사의 안내로 여수제일교회를 돌아보고 옛 당회록과 100년사 등 각종 역사자료를 살펴봤다. 특히 여수제일교회가 이 지역 최초의 교회로서 그리고 한국인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민족 교회로서의 가치를 주목했다.


여수제일교회의 순교자 윤형숙 전도사의 묘소를 방문한 역사위원들.
여수제일교회의 순교자 윤형숙 전도사의 묘소를 방문한 역사위원들.


이어 여수시 화양면에 조성된 순교자 윤형숙 전도사의 묘역도 답사하며, 6·25한국전쟁 당시 여수제일교회 성도들의 순교사적도 조사했다. 계속해서 역사위원들은 여수제일교회가 향후 진행할 역사 관련 사업 계획도 청취했다.


이날 역사위원들은 회의를 열어 향후 여수제일교회에서 역사관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제108회 총회에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지정을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총회회관 1층에 리모델링 중인 총회역사관 개편 작업도 논의했다. 역사위원들은 기존 역사관 벽면에 부착했던 각종 전시물들의 내용을 업데이트하고, 모든 자료를 디지털화 하도록 총회유지재단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 역사관 벽면의 전시물 원본을 총회 수장고에 보관하도록 결정했다.


한편 위원회는 6월 28일 칠곡 왜관교회에서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심사를 위한 탐방 일정과 차기 임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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