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총회가 회복을 넘어 부흥의 시대를 열어가게 하소서!”
제108회 총회준비위원회(이하 총준위)가 출범했다. 총회준비위원회는 6월 13일 새로남교회 비전센터에서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첫모임’을 갖고 새회기 총회가 첫 단추를 잘 꿰도록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
총준위는 위원장 정영교 목사를 비롯, 20명으로 조직됐으며, 앞으로 9월 총회까지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전국교회의 의견을 수렴해 제108회 총회를 기점으로 더욱 성숙한 교단이 되기 위한 방안들을 세울 계획이다. 또 제108회 총회 회무와 예전이 원활하고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총준위원’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 나라 가치가 시행되는 총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오 목사는 “신뢰, 투명성, 행정력을 제고하여 교단의 목사장로들에게 인정받고, 타교단과 협력해 한국교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교단이 되기를 원한다”면서 “위원들이 원팀이 되어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은 오정호 목사의 위원 소개 순서로 시작했다. 호명 받은 위원들은 한사람씩 단상 앞으로 나와 소감과 각오를 말했으며 오 목사는 위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다. 1부 예배와 2부 위촉식은 김한욱 목사(총회 부서기)가 진행했으며, 위촉식에서 오정호 목사는 총준위 임원진을 발표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서 다시 한 번 단상에 오른 오정호 목사는 “총회장이 되면 총신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며, 특정단체를 초월해 교단을 위해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특별순서로 박춘근 목사의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 목사는 총준위의 정체성과 현재 교단이 당면한 현안들을 환기시키고 오정호 목사가 총회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성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3부 합심기도는 준비위원장 정영교 목사가 맡았으며, 위원들은 ‘부흥의 시대를 여는 제108회 총회’, ‘정책 열매 개혁 환대 칭찬총회가 되는 제108회기’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제108회 총회준비위원회 임원과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정영교 목사(남경기노회), 부위원장:오태식 목사(중부산), 오광춘 장로(전남제일), 총무:서정수 목사(전주), 서기:신현철 목사(황해), 회계:김경환 장로(대구)
▲목사위원: 강문구 정영교 신종철 박순석 서정수 배정환(이상 중부호남지역), 오태식 강진상 김종원 장창수 이도형(이상 영남), 김영복 이풍인 이철우 신현철 한창호(이상 서울서북)
▲장로위원: 김경환 오광춘 양호영 이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