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日, 北미사일에 비상 대피 ‘J얼러트’…홋카이도 인근 낙하 예상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8~19일 이틀간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핵을 보유한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면서 ‘핵공격태세 완비’를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8~19일 이틀간 ‘핵반격 가상 종합전술훈련’을 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핵을 보유한 국가라는 사실만으로는 전쟁을 실제적으로 억제할 수가 없다“면서 ‘핵공격태세 완비’를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일본 정부가 13일 북한 동해상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국경보시스템 ‘제이(J)얼러트’를 발령하고 홋카이도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날 일본 정부는 제이얼러트를 발령하고, “오전 8시경 홋카이도 주변에 북한의 미사일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즉시 건물 안 또는 지하로 대피하라”는 경보를 발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NHK, 교도 통신 등 현지 언론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해당 발사체가 이날 오전 7시52분경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위성은 이날 미사일 발사로 인한 일본에 대한 영향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 미사일 정보 분석에 나섰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긴급참집팀을 소집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을 하고 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Adblock test (Why?)

Read Previous

CIA 국장 "러시아, 중국의 경제 식민지화"…중국 '유령회사' 러시아에 미국 반도체 공급

Read Next

[포토] 강풍으로 훼손된 동해 성문교회 건물과 첨탑 : 사회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Don`t copy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