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野 출신 박완주, 민주당 강행 방송법 반대 “여야 합의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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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방송법 개정안 처리에 항의해 퇴장해 자리가 비어 있다. /뉴시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무소속 박완주 의원이 8일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에서 강행 처리한 ‘방송법 개정안’을 여야(與野)가 합의해 처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친전을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작년 12월 KBS, MBC 등 공영방송 사장을 쉽게 바꾸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했고, 야당 출신인 박 의원도 이 과정에서 법안 통과에 협조했었다. 민주당은 법사위를 패싱하고 이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겠다고 해왔는데, 협조적이었던 민주당 출신 박 의원이 여야 합의를 주장하고 나오면서 현 방송법 개정안은 사실상 국회 문턱을 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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