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박지원 ‘개딸들 총구는 앞으로’?…자신의 과거부터 반성해야지”


2015년 1월 26일 박지원(오른쪽),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15 정기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DB2015년 1월 26일 박지원(오른쪽),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2015 정기총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News1 DB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게 내부 비판을 하기에 앞서 자신의 과거부터 반성하라고 주문했다.

정 최고는 15일 SNS를 통해 박 전 원장이 최근 민주당 강성 지지층인 이른바 개딸들(개혁의 딸들)과 내부 쓴소리꾼인 박용진 의원등에게 “개딸들처럼, 박용진처럼 내부 총질을 하면 안 된다. 총구는 앞으로, 총은 옆으로 쏘지 말고 앞으로 쏴야 한다”고 말한 부분을 소개했다.

정 최고는 “맞는 말이다”면서도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뭐라 하기전에 청개구리같은 내부총질러에 해당하는 국회의원들에게 먼저 일침을 가해야 했다”고 탓하는 것도 앞뒤가 있다고 했다.

이어 “메시지가 힘을 얻으려면 메신저가 과연 그런 메시지를 할 권위가 있는가가 문제다”며 “(박 전 원장은) 불과 몇년전 내부총질 수준이 아니라 아예 내부에 폭탄을 던지고 탈당해 대선때 문모닝하며 십자포화 했던 바로 그분 아니냐”고 지적했다.

정 최고는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며 “본인이 이런 말을 하기 전에 내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하는 것이 순서 아닐까”라고 쏘아붙였다.

그런 뒤 “혼자 여러 사람들 혼내려 하지 마시고 그 사람들이 왜 욕을 하는지 먼저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며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은 이쯤 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정 최고위원은 ‘당을 또다시 분란에 빠뜨릴 수 있다’며 박 전 원장 복당에 반대하는 등 박 전 원장을 향한 불신을 드러낸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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