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 이념 분포, 보수층 30.3%로 진보층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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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대 대선이 ‘비호감의 늪’에 빠진 배경으로는 “여야(與野)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정치 양극화가 심해졌고 이로 인해 보수층과 진보층도 상대 진영 후보를 혐오하는 분위기가 강해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있다. 유권자 중에서 보수층과 진보층 분포가 비슷했고 중도층도 실제로는 보수 성향의 중도와 진보 성향의 중도로 나뉘어졌기 때문이다.

각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권자의 이념 분포는 2016년 후반 탄핵 정국에서 진보층이 더 많았지만, 작년 3월 대선을 전후로 보수층과 진보층 비율이 비슷해졌고 최근엔 다시 보수층이 다소 우위로 올라섰다. 조선일보‧케이스탯리서치 신년 여론조사에서 유권자 이념 지형은 보수층 30.3%, 진보층 27.7%였고 중도층은 32.5%였다. 2021년 1월과 2022년 1월에 실시한 케이스탯리서치 등 4사 공동 전국지표조사(NBS)와 비교하면 보수층(26.8→28.4→30.3%)은 계속 늘어난 반면 진보층(31.3→30.9→27.7%)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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