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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축구 국가 대표팀과 관련해 “우리는 게임의 결과만을 얘기하지만, 그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돌아가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해 받게 된 국제축구연맹(FIFA) 상금 1300만달러(약 170억원) 분배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지난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초청 환영 만찬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스타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정당한 보상 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스포츠도 중요한 문화 콘텐츠인 만큼 선수들이 제대로 보상받았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흔히 K콘텐츠가 세계에서 각광받고 있다고 하는데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은 스타 비즈니스”라며 “한 명의 스타가 문화산업을 이끌면서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시대”라고 했다. 선수들이 역할에 걸맞게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