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살암시믄 살아지매”…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제주에서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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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학자 오한숙희가 제주 바다처럼 쨍한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범섬이 보이는 서귀포 앞바다에서 웃는다. 전국을 돌며 3500회 강연을 진행하던 ‘프로 입담꾼’은 8년 전 번아웃을 경험하고 방랑하다 발달장애가 있는 둘째 딸과 제주에 정착했다. / 김종연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거침없이 질주하던 기관차가 어느 날 멈춰섰다. 대중에게 사랑받던 여성학자이자 방송인, 베스트셀러 저자였던 오한숙희(63)에게 번아웃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팔다리 힘이 빠졌고, 목덜미로 열이 확 올랐다. 어렵사리 잠들었다가 깨면 새벽 2시.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됐나. 주저앉아 엉엉 울었다. 2014년 3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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