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태풍 힌남노 수해 지역 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독자 제공) 2022.9.11/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인 경북 포항시를 방문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여권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포항시 남구 대송면 주택가에서 군 장병과 함께 수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포항이 지역구인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 대송면 제내리 수해 복구 봉사”라며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이 전 대표는 해병대원들과 함께 폐기물이나 쓰레기 등을 같이 들어 나르거나 수레를 끄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김 의원은 “제내리 수해 현장을 살피다 우연히 이 대표를 만났다”며 “함께 힘 보태줘서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직무 집행을 정지한 이후인 지난달 27일부터 경북 칠곡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앞서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버스비보다 싼 당원가입으로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오피셜이 떴다. 모두 당원가입하기 좋은 연휴”라고 글을 올려 당원 가입을 독려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