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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아버지가 내 앞에서 KBO 레전드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종범 주니어의 꿈이 이뤄졌다.키움 간판타자 이정후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그 어느 때보다 손꼽아 기다렸다. KBO리그 레전드로 불리는 아버지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KBO는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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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아버지가 내 앞에서 KBO 레전드로 인정받았으면 좋겠다”는 종범 주니어의 꿈이 이뤄졌다.키움 간판타자 이정후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을 그 어느 때보다 손꼽아 기다렸다. KBO리그 레전드로 불리는 아버지 이종범 LG 퓨처스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KBO는 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