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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의 한 새마을금고에서 수십억 원대 금융사고 정황이 포착,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릉경찰서는 10여 년간 공금 22억 원가량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강릉의 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자수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최근 자체 감사에서 해당 지점의 회계 장부와 보유 현금이 22억 원가량 차이가 난다는 점을 적발, 직원을 특정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조만간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본격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릉=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