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 우송대에서 열린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 회장단 회의에서 박종학 회장(인천 해송고 교사. 오른쪽 서있는 사람)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회 제공
각급학교에서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지난 27일 대전 우송대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진로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회장단은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진로교육 지역연계 활성화를 위해 진로교육법 개정 필요성을 거론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가 진로진학상담교사 직무지침을 만들어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이 진로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했다.
박종학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인천 해송고 교사)은 “진로진학상담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활동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뒷받침과 함께 진로교육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첫 회장단 대면회의에는 최윤정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과 남덕호 연구사도 참여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