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웅 목사(평서노회·주다산교회)가 제107회 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았다. 평서노회는 4월 19일 상일교회(방병진 목사)에서 175회 정기노회를 열고 권순웅 목사를 차기 총회 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권순웅 목사는 “노회가 만장일치로 추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듯이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는 총회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권순웅 목사는 제107회 총회의 주제를 ‘샬롬’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권 목사는 “샬롬은 하나님과의 평화이자 교회들의 화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코로나19와 포스트모더니즘으로 교회가 무너지는 것을 우려하면서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사역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와 총회는 지금 시대만의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를 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장을 배출하는 평서노회는 올해 100주년이라는 경사가 겹쳤다. 신임 노회장 방병진 목사는 “올해는 노회 100년만에 총회장을 배출하는 뜻깊은 기회”라면서 3가지 사명을 강조했다. 첫 번째 사명은 평서노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것으로 방병진 목사는 “100주년 기념예배와 책자 발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사명은 노회 역사상 처음으로 총회장을 배출하기 때문에 헌신을 강조했다. 방병진 목사는 “노회에게는 영광이자 기쁨이다. 총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총회를 잘 섬기자”고 했다.
세 번째 사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것이다. 방병진 목사는 “권순웅 목사가 총회장으로 당선하면 교단과 교회를 세우는 사역들이 많다. 함께 협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서노회는 △총회 다음세대 목회 부흥운동본부의 상설기관 건 △총회 제주 수양관 부지 목적대로 수양관 건축하되 총회세계선교회(GMS)와 제주노회와 컨소시엄해 건축하고 운영관리하는 건 △총회 본부 편재 변경 및 업무규정 수정 보완의 건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을 샬롬부흥운동으로 개칭하고 기도뿐만 아니라 말씀·전도 부흥운동으로 진행의 건 △총회 연기금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20억원 지원 건 △총회회관, 총신대학교 법인국 신축을 통한 총회 발전과 기존 총회회관 및 총신대학교의 수익 창출 프로젝트 건을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노회장:방병진 목사(상일교회) 부노회장:윤중경 목사 박성덕 장로 서기:손원호 목사 부서기:백광현 목사 회록서기:정관석 목사 부회록서기:마상욱 목사 회계:최홍기 장로 부회계:반정환 장로 ▲목사이래:안민호(평양) 장산하(경기북) 김은수(수원) 박승현(수원) ▲목사이거:김홍연(경기) 조요섭(관서) 배요한(중서울) ▲교회설립·가입:김포주다산교회(이봉현) ▲교회명칭변경:십자가넝쿨교회→세움교회 ▲총회총대:방병진 권순웅 백병기 (부)조종제(이상 목사) 박성덕 현상오 최순식 (부)반재부(이상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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