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시간 지나면 文정부 온전한 평가 이뤄질 것”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임종석 페이스북 제공)© 뉴스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시간이 지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온전한 평가가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님의 퇴임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렇게 전했다.

임 전 실장은 “때론 가까이에서 뜨겁게, 때론 멀리서 안타깝게 5년의 시간을 함께 했다”며 “대선 캠페인 시절부터의 하루하루가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저 고생하셨다고 이제는 좀 쉬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정말 애 많이 쓰셨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끝으로 그는 “대통령님과의 지난 시간을 회상하다가 사진 몇 장 공유한다”며 자신과 문 대통령이 함께 찍힌 사진 10장을 첨부했다.

임 전 실장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2019년 1월까지 문 대통령을 보좌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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