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임기말 장·차관은 해외 출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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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현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최근 동남아시아·아프리카 등 해외 출장을 떠났다. 각 부처들은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던 해외 방문 일정을 소화하는 것” “총리실을 통해 사전 승인을 받은 해외 일정”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문 주목적인 실무 약정 체결이나 양국 협력 관계 강화 등은 ‘대면(對面)’이 필수적이라고 보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임기 말 무리한 ‘외유성 출장’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의 코로나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하고, 각 부처가 인수위에 업무보고를 하는 등 인수인계 작업이 산적한 가운데 업무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태국과 터키, 남아공 3국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보훈처가 밝힌 이번 해외 순방 명분은 각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 추모와 국제 보훈 사업 논의다. 보훈처는 실제 순방 전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황 처장이 태국과 터키에 있는 한국전 참전비를 찾아 헌화·추모하고, 태국 보훈청장과 터키 가족사회부 장관 등을 만나 6·25전쟁 정전 70주년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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