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차세대 교사 워크샵에서 한국학교의 미래를 만나다.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는 뉴욕한국교육원의 지원으로 지난 2월 19일에 시작하여 일주일간 진행되었던 2022 차세대 교사 워크샵의 수료식을 2월 26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김정숙 회장은 축사를 통하여 바쁜 시간을 쪼개어 워크샵에 참가한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인턴교사 및 보조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이번 워크샵의 결과물인 교육자료가 협의회 산하 한국한국에서 높은 활용도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주희 뉴욕한국교육원장은 차세대 교사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고민을 먼저 나누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사회에 적합한 한국학교의 교육방향을 모색한 이번 포럼이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축사를 전하였다.
정안젤라 총무는 개요를 통하여 총 20명의 차세대 교사(인턴 8, 보조교사 12)가 수료했고, 인턴교사들에게는 소정의 사례금이 그리고 보조교사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지급된다고 하였다.
이번 워크샵을 총괄 진행한 김소진 강사(하버드대학교 졸업, 현 국무부 아태지역 외교정책 현안업무 담당 및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리서치 담당교사)는 경과보고를 통하여 이번 7일간의 주요 임무로 한국학교 학생들이 재미있어할 커리큘럼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정의하였고, 이를 위하여 20명의 차세대 교사들이 4팀으로 나뉘어 토픽을 정하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서로 협조함으로 최종과제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각 팀에서 완성한 커리큘럼의 주제는 아래와 같다.
모든 참가팀의 발표를 다 들은 후, 정안젤라 총무는 일주일간의 짧은 시간에 각 팀이 만들어 낸 만들어 낸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아울러 수고한 모든 참가자에게 식사환급금을 지급한다고 광고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많은 참가자들은 새로운 친구들과 한국학교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만드는 경험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한 자신들이 만든 자료가 한국학교에서 쓰일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였다.
차세대 교사들의 발표를 지켜 본 협의회 임원들 역시 일주일 만에 만들어 낸 결과물이 놀랍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 결과물을 통하여 향후에 한인 중고생들이 더욱더 한국학교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2022 차세대 교사 워크샵에서 만들어진 커리큘럼은 추후에 각 한국학교에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