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뉴저지 연말 동포 화합잔치 성료
한해를 마무리 지으며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준비되었던 대남부뉴저지한인회(회장 성티나) 주최 ‘2021 동포화합 연말잔치’가 지난 12월28일 남부뉴저지 램블우드 컨추리 클럽에서 펜데믹에도 불구하고 130여명의 지역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히 성료되었다.
지난 10여년간 남부뉴저지 최대 커뮤니티행사로 자리매김하던 ‘연례 추석대잔치’가 코로나 펜데믹으로 2년째 개최가 불가하게 되자 한인회가 대응방편으로 준비한 이번 동포화합 연말잔치는 행사는 ‘무조건 동포들을 조금이나마 기쁘게 해주자’라는 취지로 준비되어졌으며 재외동포재단과 주뉴욕총영사관이 특별후원하였으며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 협력으로 개최되었다.
필라섹소폰 동우회의 개회공연으로 시작된 제1부 기념식은 전우철 남부뉴저지교협회장의 개회기도, 이봉행 수석 부이사장의 개회선포로 시작되었다. 성티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남부뉴저지한인회가 추석대잔치 대신 준비한 연말잔치를 통해 코로나로 쌓였던 모든 근심걱정 접어두시고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보내세요” 라고 하며 참석한 내외귀빈들과 동포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앤디김 연방하원의 동영상 축사, 수잔신 앵글로 체리힐시장의 축사, 이주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의 축사, 황샤론 대필라델피아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주최측은 또한 수고한 이들과 단체에게 특별 시상식을 하였는데 지역에서 우수한 리더쉽을 발휘함에 감사하는 우수지도자상, 지역에서 우수한 운영으로 동포사회에 덕이 되고 귀감이 되는 단체들에게 주어진 우수 단체상, 그동안 대남부뉴저지한인회 발전에 공로가 인정된 특별감사상등이 있었다.
수상자와 시상명은 아래와 같다.
우수지도자상 – 수잔 신 앵글로 체리힐 시장
우수단체상 – 남부뉴저지 교회협의회 (회장 전우철 목사)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교장 김정숙 )
뉴저지한국무용단 (단장 박선영)
특별감사패 – 이영빈 (제13대, 26대 한인회장)
이주향 (제 24대 한인회장, 미동북부한인회연합회장)
중간중간 라플상품추첨으로 시작된 2부 만찬및 연말파티 순서는 조이심과 밴드의 리드로 댄스와 노래의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김치냉장고, 대형TV, 애플워치, 랩탑, 에어파드, 가전제품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었던 시간을 통해 남부뉴저지동포들은 잠시나마 웃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지었다.
이날 행사에는 필라평통 이은황 간사, 델라웨어식품인협회 송영건 회장, 필라노인회 김한규 사무총장, 남부뉴저지상록회 김사이몬 총무등 필라델피아와 델라웨어에서도 몇몇 한인사회 대표들이 참석하여 서로 응원하며 격려하며 한해를 마무리 짓는 정겨운 행사로 막을 내렸다.
성티나 회장은 “1월말경 개최될 한인회 이사회를 통해 제 30대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성될것이며 제30대 대남부뉴저지한인회장 선거를 준비하게 될것이니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라고 하였다.
문의 : 856-313-3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