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필라한인회 2021 신년사 KAAGP New Year’s Greeting.
친애하는 필라 동포 여러분 !
역사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경자년이 가고 신축년 (소의 해 )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코로나 재앙으로 온 세계가 우환이 깊었던 한 해이며 우리들의 삶에 큰 변화가 드리워 졌던 한 해였습니다.
그 우환을 극복하신 동포 여러분들께 감사 드리며 새해에 밝은 희망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2020 년은 필라 한인사회에서도 매우 의미있는 한 해였습니다.
한인회가 창립 50 주년을 맞이하면서 많은 행사를 계획하였는데 시작과 들이닥친 팬데믹은 모든 것을 새롭게 전환해야 하는 업무로 재 무장하게 하였습니다.
한인회는 발 빠르게 이 사태를 이겨내기 위하여 필라 한인사회와 아울러 ” 비상대책 위원회 ” 를 결성하여 사태의 변화를 읽어내면서 판단에 따른 대책을 경주하였습니다.
우선 마스크 나눔의 행사로 직접적인 문제를 해소해 나갔고 교통이 불편한 가정에 생필품과 식수를 나누어 주었고 정부의 지원에서 제외된 가정에 모금 활동을 통하여 생활지원금을
나누어 주었으며 또한 BLM 폭도들로 인하여 약탈당하고 파괴된 자영업자들에게 정부의 지원과 정보를 공유하며 직접적인 지원의 나눔도 한인 공동체의 이름으로 행하였습니다.
또한 2020 인구 센서스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유권자 등록 켐페인을 벌여 시민의 권리를 행사하여 의식을 높혔습니다.
특히 양로원과 경찰서를 비롯한 공익단체에 마스크를 지원하면서 필라시와 카운티로 부터 극찬을 받았고 한인사회를 알리는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또한 각종행사를 동영상으로 행사의 변화를 연출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랜 숙원이 필라 영사관 유치가 이루어지면서 민원업무가 개선되는 올해가 될 수 있어 필라델피아 한인사회가 새롭게 부상되었습니다.
이제 팬데믹 사태는 백신 개발의 성공으로 사태는 진정될것으로 예상되며 일상이 되돌아와 그간 숨 죽여왔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가게 될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지난 한해를 보며 어떠한 어려움에도 좌절하지 않고 강인함과 두려움을 극복하는 믿음과 사랑으로 무장하는 공동체를 체험하는 삶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잠시간 머물어었던 우리의 일상을 이제는 기지게를 켜고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한인 공동체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 합시다.
이제 한인회는 다음 세대와 결을 같이 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정체성으로 무장하여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것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