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 7회 동화구연대회

제 18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 7회 동화구연대회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김정숙)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제 18회 나의꿈 말하기대회와 제 7회 동화구연대회가 지난 4월 9일 토요일 4시부터 zoom meeting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대회는 협의회 신현정 서기(나의꿈 말하기 대회)와 홍대권 웹간사(동화구연대회)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김정숙 회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꿈을 끝까지 추구할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실현될 수 있다는”는 월트 디즈니의 말을 인용하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격려하였고,  재외동포재단의 권근혁 주재관은 “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2세들이 아름다운 우리 언어로 꿈을 꾸고 그 꿈을 키워서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하였다.

이어서 신현정 서기 및 홍대권 웹간사는  심사위원(워싱턴 통합 버지니아 교장 한연성, 뉴저지 사랑한국학교 교감 황정숙)을 소개하였고  발표 순서 추첨은 조수진 부회장의 진행으로 Wheel of Names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먼저 나의꿈 말하기 대회에는 총 9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각자의 구체적인 포부를 발표하였고, 동화구연 대회에는 총 1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자신만의 개성있는 화법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내었다.

대회가 끝난 후에는 각자의 가정에서 지정된 시간에 음식을 주문하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수고한 참가자들이 가족단위의 격려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협의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의 가족식사 비용으로 최대 40불까지 환급해주는 제도를 팬데믹 행사마다  실시함으로 참가자 및 가족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같은날 7시에 열린  온라인 시상식은 정안젤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애국가 및 미국국가 제창에 이어진 심사평에서 한연성 심사위원은 “동화구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하여 연습함으로 전달능력이 향상될 것이라며, 책을 읽어주는 것을 넘어 구연하는 능력도 올라갈 것이라”고 격려해 주었다. 한편, 황정숙 심사위원은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는 고충을 먼저 전하며, “영어와 한국말을 잘하는 우리 한국 학교 학생들이 꿈을 들으며 미래가 밝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동화구연의 영예의 대상은 ‘삼년고개’를 발표한 영생 한국학교의 황지후(4) 학생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치료제에 따뜻한 마음까지 넣고 싶은 신약 개발 연구자 ’라는 꿈을 발표한 남부뉴저지 통합 한국학교의 강성유(10학년)학생이 나의 꿈 말하기 대회의 대상과 함께 뉴욕총영사상을 수상하였다. 강성유 학생은  “에세이부터  암기까지 아주 힘든 과정이었지만, 나의꿈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는 일주일 동안 제 인생에서 가장 한국말을 많이 하고 저의 꿈에 대해 간절히 생각해 본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는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각 대회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동화구연대회


   ❍  나의꿈 말하기 대회

사진1) 심사위원 황정숙 선생님(좌), 황연성 선생님(우)

사진2)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및 협의회 임원

사진3) 동화구연 대회 대상 수상한 황지후 학생의 기뻐하는 모습

사진4) 나의꿈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한  강성유 학생의 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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