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한글문화 큰잔치’ 성료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 ‘한글문화 큰잔치’ 성료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는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기념하는 한글날 경축행사 ‘한글문화 큰잔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2025년 10월 1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피스 밸리 공원에서 열렸으며, 학생 약 200명과 교사 및 학부모 1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은 송지은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조수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10월 9일 한글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잔치에 참석해준 모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아끼지 않은 각 한국학교 대표 및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백일장, 한글 디자인, 그림 그리기 세 가지 부문이 마련되었고,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부문에 참여해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심사는 미술 작가 서호정 씨와 시인·수필가 조심연 씨가 맡았으며, 심사 기준에 대해서도 상세히 안내되었다.

점심시간에는 핫도그와 스낵이 제공되며 풍성한 분위기를 더했고, 이후 각 부스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졌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태극기 페이스페인팅, 신발 멀리차기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었으며, 이는 각 학교의 차세대 교사들의 협조 아래 더욱 알차고 체계적으로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내며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행사 중 진행된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참가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 한국에 대한 애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각 작품에 담긴 우수한 표현력과 잠재력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협의회는 당일 정식 등록 후 성실히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전통놀이 체험 후 맛있는 한국 과자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여 각 학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들이 발표되었으며, 백일장과 한글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특별히 필라델피아 출장소 영사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부문별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도 함께 전달되었다.

조수진 회장은 모든 일정을 마친 후 “모든 학생, 교사,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함께해준 모든 이들과 기쁨을 나누며 행사를 자축했다.

금년도에 주어진 각 부문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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