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 10회 한국문화여름캠프 ‘한국의 소리’ 성료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협의회(회장 조수진)가 주최한 제 10회 한국문화여름캠프 ‘한국의 소리’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윌로우그로브 소재 목양장로교회에서 열렸다.
모듬북 공연(강사 박선영)
동중부지역협의회가 관할하는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및 남부뉴저지지역 한국학교 초.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한국문화 전문 강사진과 인턴, 스텝 등 총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모듬북(박선영 강사), 사물놀이(차현진 강사), 한국무용(케이트 김 강사), 판소리(지송주 강사), 한국 미술(이선진 강사)수업으로 3일간 진행되었다.
사놀이( 강사 차현진)
이번 캠프를 총괄한 조수진 회장은 “이번 캠프는 예년과 달리 2학년부터 학생들을 모집하였고 데이 캠프로 저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캠프로 개최하였다” 고 말하면서 “모든 학생들을 3일동안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 수업을 통해 즐겁고 재밌는 캠프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한국무용(강사 케이트 김)
참가한 학생들은 짧은 기간동안 한국문화 전문강사들로부터 강도높은 연수를 받아 마지막날에는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으며 협의회 소속 인턴들도 캠프에 함께 참여 하면서 참가 학생들과의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전통놀이와 게임등을 통해 참가 학생들과 친밀한 유대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
판소리 공연(강사 지송주)
금요일날 발표및 공연순서에 주필라델피아출장소 조범근 영사, 제임스김 필라한인회장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그 외로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떡과 다과로 후원을 해준 엄종열 미주한국전통문화연구원장과 샤론황 이사장도 학생들의 공연을 감상하며 멋진 공연을 준비해준 학생들을 칭찬하며 격려했다.
한국 미술 작품 전시회(강사 이선진)
이번 캠프에서 한국미술 이선진 작가는 민화 수업을 지도했으며 학생들은 민화는 조선시대에 전문 화가가 아닌 평범한 국민이 그린 그림이라는 민화의 의미와 특성을 배웠으며 마지막 날에는 다양한 민화 작품과 붓글씨 전시회를 가졌다.
강사진과 조수진 회장
조수진 회장은 바쁜 가운데 참여하고 수고한 인턴 및 보조교사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말을 하였으며, 상호간에 큰 도움이 된 캠프였다고 전하였다. 또한 참가한 학생들은 소감을 통하여 대부분 수업에 만족감을 나타내었는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참가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한국무용팀과 케이트 김 강사
캠프 관계자들은 실험적으로 개최한 동중부협의회의 ‘ 한국의 소리’ 데이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치게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학생들은 각 학교로 돌아가 배운 작품을 계속 연습하면서 공연 요청이 있을 때마다 커뮤니티 내에서 공연봉사를 하면서 한류 전도사의 역할을 감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