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지역 한인 시니어 다문화 설날 축제 피크 센터에서 열다
필라델피아한인회와 몽고메리 노인회 해피 라이프 프로그램 주관으로 지난 1월 20일 오후 1시에 렌스데일 YMCA 내 피크 센터에서 다문화 설날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에 사는 다문화 가정, 특히 한국 고유의 설 명절을 기해 150여명의 한인 어르신들이 참여해서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풍물놀이로 개회를 알리고 이어서 피크 센터 수석 디랙터 리즈의 인삿말과 몽고메리 한인 노인회 윤희철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전 필라한인회장 샤론 황의 사회로 축제가 시작 되었다.
그동안 피크 센터 한인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따라 열심히 갈고 닦았던 봉술, 한국 무용, 영어 꽁트, 시낭송, 라인 댄스로 기량을 뽐내었고 마지막 순서인 합창은 YMCA 로비에 모인 여러 다민족 어르신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다. 그밖에 그림 전시회, 시화전, 음식, 선물 가방이 준비되어 설날 행사를 풍성하게 하였다.
피크 센터는 작년 5월 대 필라델피아 한인회, 몽고메리 한인 노인회와 협업하여 몽고메리 카운티에 사시는 한인 어르신들이 자유로이 센터를 방문하여 그곳에 개설된 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후를 행복하게 만드는데 좋은 역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몽고메리 카운티 렌스데일 지역에서 한인들의 위상과 결집을 보여 주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한인 어르신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지식과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익히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데 도움을 주는 수준 높은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히길 희망한다.
한편 필라한인회와 몽고메리노인회 자원봉사위원회에서는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필라 한국 항공기 직항 운행 설문지 테이블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