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한국어 교사 집중연수’ 성황리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이하 NAKS, 총회장 김선미)는 올해 ‘제 40회 학술대회 개최(7월 14일)’에 앞서 사전 행사로 지난 12일(화)부터 14일(목)까지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집중연수를 사흘간 개최했다.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수법과 내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중 연수는 등록 첫날 부터 호응이 좋아 등록 제한 인원 (50명)이 금방 찰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NASK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해 비대면으로 열린 올해 집중연수는 김선미 총회장의 환영사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의 축사로 포문을 열었다.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 (총 3차시) 강의를 시작으로 첫째 날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은 상지대 장향실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 삼육대 이승연 교수의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한국어 문화 교육>, 가천대 신윤경 교수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문화 콘텐츠 활용>, 조지메이슨대학 유혜숙 교수의 <커뮤니케이션 향상을 위한 한국어 교수법> 등 한국어 교수 이론과 교수법을 실제 수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강의가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한국과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날 저녁 워크숍에서는 강사들과 교사들이 만나 사전과제에 대한 피드백과 강의에 대한 질의 문답 시간을 가지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모든 연수 일정을 마친 후 갖은 수료식 에서는 김선미 총회장이 한명 한명 교사의 이름을 호명하며 집중 연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사들에게 수료증도 수여했다. 김 총회장은 ‘이번 집중연수를 통해 교사와 학교 그리고 학생이 함께 발전하는 커다란 놀라움이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사진설명:2022년도 NAKS 한국어 교사 집중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