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
필라델피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 성황리에 마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회장, 성티나)는 지난 21일(토) 오후 4시에 영생교회 한국학교에서 ‘2022 평화통일 골든벨 대회’를 가졌다. 코로나 전염이 조금 수그러지는 상황에서 대면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26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성티나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화통일골든벨대회는 지역 한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평화·통일관, 역사관 함양을 통한 글로벌 평화 통일 인재를 육성하고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열리며, 통일 한반도는 여기 참석한 미래 세대가 살아가야 할 것이니, 이 행사를 계기로 통일과 평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바랍니다. 또한 협력 단체로 참여한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의 김정숙 회장은 대회 첫 문제를 주면서,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어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회에서 회장상은 권태연 학생이 입상했다. 권태연 학생은 남부뉴져지통합한국학교에 다녔으며, 12학년으로 세 번째 골든벨에 도전하여 회장을 받았다. 우수상 2명은 송성빈 학생(9학년, 영생한국학교)과 브랜든오 학생(10학년, 양의문한국학교) 이고, 장려상에는 이수안(6학년, 위스학킨 중학교), 권미정(9학년, 남부뉴져지통합한국학교), 장원(12학년, 델라웨어 한국학교) 학생 등이 차지했다.
필라지역 입상자 2명은 6월 14일, 저녁 8시에 온라인으로 미주지역(20개 협의회) 골든벨 본선 대회에 참가한다. 여기서 입상자 5명은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필라 협의회에서는 최종 한국결선대회 진출 시 항공료 일부 1,000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은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김태형 청년분과위원장과 동중부 한국학교 임원들이 함께 행사를 이끌어 갔다. 회장상 상금 $500이며, 우수상 각 $200씩, 장려상 각 $100씩 수여했으며,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주니어 평통 위촉장과 소정의 상품권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