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필라델피아 대한민국 영사 사무소 개관 환영 만찬 가져….
그 출발과 도착의 여정!
주필라델피아 대한민국 영사관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장권일)는 26일 오후 6시에 필라델피아 시티 애비뉴 힐튼호텔에서 영사관 유치를 위해 수고한 필라 한인단체장들 및 12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환영 만찬을 가졌다.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 추진위원회는 10여년이 넘게 필라 지역에서 영사 사무소를 열기위해 한인동포들의 숙원사업이 결실을 얻어, 마침내 지난 4월 30일 시청 옆 2 Penn Center빌딩에 필라델피아 영사 사무소가 출범했다.
이종섭 소장과 전현직 필라델피아 한인회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필라델피아 영사관은 미국 북동부지역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경제도시인 필라델피아를 중심으로 펜실베니아주와 델라웨어주에 거주하는 7만 여명의 한인 동포들에게 여권, 비자 발급 등 영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종섭 주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이종섭 주 뉴욕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은 “우리 동포여러분들이 오랫동안 염원해 왔던 영사사무소가 필라델피아에 개설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필라델피아 지역에 영사관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오신 장권일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여러 동포 지도자 여러분들의 염원이 실현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축사를 했다.
장권일 필라델피아 영사관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장권일 필라델피아 영사관 추진위원장은 “76년에 이민와서 생활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보니 나이가 70이 넘었다”면서 항상 고향이 그립고 고향이 조국이라는 말로 한국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전하면서 영사관 출범을 축하한다” 라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
샤론황회장(대필라델피아한인회)은 필라 인근의 33개 동포단체가 추진위원회에 참여했고 1만 5천여 명이 넘는 동포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해 그 놀라운 결과를 이루게 된것을 축하하며 필라영사사무소가 한국과 필라델피아를 잇는 가교역활, 미 주류 사회와 동포사회를 이어주는 역활이 되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 어린이 중찬단이 특별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특별 공연을 해준 재미한국학교동중부지역 어린이 중찬단은 애국가와 미국가 그리고 동요를 불러 참여한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동포들은 필라델피아 영사 사무소 출범을 축하하며 서로 손을 잡고 한국과 미국 국기를 흔들며 ‘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참석한 동포들이 필라델피아 영사 사무소 출범을 축하하며 서로 손을 잡고 한국과 미국 국기를 흔들며 ‘고향의 봄’을 합창했다.
한편 주필라델피아 영사관과 대필라한인회에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 기념 및 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KPOP공연, 한국 문화 부스, 전통한복패션쇼, 5K 달리기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한인회위원들이 10월에 개최될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 기념 및 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행사 전단지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