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 협의회 사무실 개소식 및 2021년 활동계획 수립
민주평통 필라 협의회는 지난 8일, 새해 2월 임원회의 및 개소식을 했다. 필라 지역사회에서 민주평통이 사무실(8043 Old York Road, Elkins Park) 을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며, 앞으로 평통자문회의 활동이 동포사회에 신뢰받으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역할을 기대한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작년의 활동을 돌아보고 2021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아직도 코로나 전염병으로 대면 활동이 쉽지 않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혼합하여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청소년 대상 통일골든벨(6월), 평화통일문예 공모전(7월), 일반인 대상 평화통일노래 경연대회(8월) 등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강연회(3회), 특별히 여성 자문위원의 확대하기 위한 강연회도 계획하고 있고, 청년 자문위원 확대를 위해 청년 토크 콘서트도 시도해 볼 계획이다.
그 외도 작년에 이루지 못한 평화통일 영화상연회, 음악회 등도 올해도 가능하면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헌법기관이며, 이를 실행하는 대통령에게 정책 건의 등의 자문 활동과 정부의 통일정책을 실천하는 민관협력 운동체이다.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 함께 48명의 필라 지역 자문위원, 1,656명의 미주지역 자문위원, 3,600여 명의 해외위원과 19,000여 명의 해 내외 자문위원들이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한 것 같다고 한 임원은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 사무실 현수막
특히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있어서 미국의 정책이 주요한 만큼 미국 거주 해외동포들의 역할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 연방하원에서 종전에 관한 Resolution(결의안)이 상정되어, 앤디 김 하원의원을 비롯한 50여 명이 하원이 찬성했으며, 올해도 다시 상정될 예정이다. 이에 거주 지역 하원 의원들에게 한국전쟁 종전 결의안을 지지하도록 촉구 활동도 올해 활동의 커다란 과제일 것이다.
필라협의회는 작년에 활동자료집을 영문으로 제작해서 미국인과 2세, 영어권에 필요한 정보와 자료, 실천 활동 등을 배포 중이다.
제19기 민주평통은 오는 8월 말에 임기가 종료되고 9월 1일부터 20기 평통이 출범하게 된다.
평통위원은 만 19세 이상이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천 기관 혹은 직접 신청서 제출 등으로 지원할 수 있다.
최근 타지역 자문회의 협의회가 남성 주도에서 여성 자문위원들의 활동 범위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한 임원이 전하며, 필라 지역에도 여성 자문위원의 비율을 4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청년 자문위원(만 45 세 이하) 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구태의연한 내부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필라협의회에 관한 문의는 한고광 회장(215-913-8361), 이종국 간사(484-557-0531), nuac.phila@gmail.com으로 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필라협의회에서 제작및 배포중인 활동 자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