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의 시작, 나 자신의 개혁에서부터 : 선교 : 종교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아일레 선교칼럼]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지구본. ⓒ크투 DB

▲지구본. ⓒ크투 DB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으로 오늘도 새롭고 날마다 새로운 하루하루 되셔서 평안과 기쁨과 승리를 누리시는 부활의 삶이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지만, 세상은 그리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변화는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아니라, 사람을 변화시킴으로서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변화란 남을 변화시킴이 아니라,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변할 때 내 인생이 변하고, 가족과 이웃이 변하고, 세상이 바뀝니다.

그럼 나는 어떻게 하면 변할까요? 선생님이 공부를 잘 가르쳐 준다 해서, 모든 학생들이 다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르침(Teaching)과 배움(Learning) 사이에는 간격이 있고, 이를 극복하려면 왜 학생이 받아들일 수 없는가 하는 원인을 알고 이를 해결할 방법과 능력을 줘야 합니다. 그럴 때 배움의 능력(the power of Learning)이 개발돼, 교육의 열매(Fruit)를 근본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농부가 밭에서 많은 열매를 거두려고 좋은 씨앗을 많이 뿌렸습니다. 그런데 열매가 맺히지 못했습니다. 그 밭에 가시와 엉겅퀴와 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농부가 좋은 열매를 맺게 하려고 그 밭에 더 많은 씨앗을 뿌린다면, 좋은 열매들을 거둘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변화되려면 가르침을 통해 좋은 씨를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씨앗이 좋은 열매를 맺도록 먼저 밭 아래에 있는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래야 배움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먼저 세상을 변화시키시기 전에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시려고, 우리가 성장하지 못한 원인인 죄를 당신이 모두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새로운 삶과 새로운 능력을 주시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습니다. 이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이사야 53:5-6)”.

그러므로 진정한 세계 선교의 시작은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으로 나의 마음과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개혁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고백합시다. 무엇부터 개혁해야 할지 고민하고 준비하면서 단기선교를 시작하시는 여러분의 신앙생활이 풍성한 열매로 화답되시길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장찬익 목사.

▲장찬익 목사.


장찬익 목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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